난 우울할 때 레퀴엠을 들으며 운동을 하지...
새해의 설렘을 더 이상 느끼지 않는 나이, 어쩌다 보니 얼레벌레 2024년이 벌써 3개월이나 흘렀다. 지난날의 어떤 하루하루들과 다름없는 매일매일을 보내다 보면 한 번씩 밀려오는 외로움과 약간의 분노. 그런 감정들을 해소하기 위한 행위. 난 우울할 때 레퀴엠을 들으며 운동을 하지 "미사곡, Requiem"이란...? 레퀴엠(Requiem)은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죽은 이를 위한 미사(위령미사)’때에 하느님께 죽은 이의 영혼에게 영원한 안식 주시기를 청하며 연주하는 전례 음악이다. 이 미사는 입당송(入祭唱, Introitus)의 가사가 Requiem aeternam dona eis Domine'(주여, 저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로 시작하므로 레퀴엠 미사 (Requiem Mass)라 불렀으며, 여기서 ..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