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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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정복과 제국주의.
참 뜬금없는 주제, 뜬금없는 생각, 뜬금없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오늘의 글. 여느 때처럼 유튜브 세계를 돌아다니던 나는 한 영상을 보게 된다. 안드르제이 바르지엘 (Andrzej Bargiel)의 K2 스키 하강 영상. 이 영상을 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K2에서 스키로 하강하는 대담함이 아닌 '세르파 없이 혼자 등정 및 하강'을 했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든다. '세르파 없는 히말라야 정복'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그리고 그렇다면 세르파는 누구인가?... 히말라야 정복, 그리고 제국주의히말라야 등반 영상, 특히 가장 어려운 봉우리로 불린다는 K2 등반 영상을 볼수록 '히말라야 정복'이라는 단어가 참으로 이상하게 들렸다. '세르파(Sherpa)'라고 불리는 히말라야의 고산 민족이 길을 내고..
2025.03.24 -
상하이 명품 리세일샵 ZZER 방문기 | 위치, 후기, ZZER 앱 사용법까지...이지만 샤넬만 구경한...👀
상하이 여행을 한다면, 그리고 명품에 관심이 많다면 꼭 방문해야할 곳인 ZZER.이곳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의 초고가 라인업 명품은 물론 발렌시아가, 구찌, 버버리 등 다양한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듯하다. 특히 넓은 공간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평소에 직접 보거나 만져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명품을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큰 장점이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ZZER 방문 후기, 매장 분위기, 주요 브랜드, 어플 사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해 드리려고 했으나... 샤넬백에 홀려 거의 샤넬만 구경하고 온... 그런 후기🫠 1. 상하이 ZZER 매장 상하이 ZZER는 총 두 곳이 있다.홍차오 ..
2025.02.11 -
중국여행 필수 어플! 알리페이와 고덕지도 사용법, 팁 후기 | 트래블로그 카드, 상해 대중교통 이용, 디디택시 부르기... 한자 까막눈의 상하이 여행🇨🇳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설치해야 할 두 가지 필수 어플!바로 "알리페이(Alipay)"와 "고덕지도(Gaode Map, 高德地图)"위챗이나 바이두 같은 다른 어플들도 미리 다운 받아갔지만 이번 상해 여행에서는 정말 이 두 어플만을 사용했다!특히나 알리페이는 정말정말 필수 어플! 두 가지 다 미리 한국에서 다운받아 계정을 만들어가야 한다. 번호 인증이 필수 이기 때문!다만 고덕 지도는 현재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번호만 가입이 가능한 상황🫠1. Alipay - Simplify Your Life중국은 현금보다 모바일 결제가 훨씬 활성화된 나라! 그래도 몇 년 전 상하이 여행에서는 현금을 쓸 일이 조금은 있었던 거 같은데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현금 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2025.02.10 -
2025 상하이 무비자 여행 준비 및 후기 | 김포-홍차오 항공권, 숙소, eSIM, 필수 앱 총정리, 간단 입국 심사 후기
2025년 첫 해외여행- 무비자는 못 참지, 상하이2025년 첫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무비자로 갈 수 있는 중국, 그중에서도 상하이를 선택했다.무비자 정책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상하이가 핫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궁금해서 짧게 다녀오기로 했다.P의 상해 여행 준비 및 입국 간단 후기! 1. 항공권 예약 및 중국동방항공 후기가장 먼저 항공권을 예약했다. 애초에 김포-홍차오 공항 노선만 고려했다. 푸둥 공항으로 가면 시내까지 1시간 이상 추가로 이동해야 해서 제외했다.연말연시 성수기가 끝난 시점이라 가격이 생각보다 괜찮았다.중국동방항공 & 상하이항공 공동운항편으로 왕복 2인 35만 원대에 예약했다. 국적기라 기내식이 제공되고, 위탁수하물 23kg도 포함되어 만족스러웠다.항공권은 트립닷컴 같은..
2025.01.23 -
2024년, 그리고 2025년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갔다. 그리고 연말 같지 않은 연말 덕에 너무나도 조용히 와버린 2025년.올 한해를 그리고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며 세상이라는 것이 참 내 의지대로 되지 않고 개인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그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무기력함을 크게 느낀 시기이기도 했다. 바꿀 수 없는 무언가 때문에 힘들어하고 무기력하게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상실감 때문에 힘들어한 한 달이었달까. 그저 다가오는 2025년에는 이런 상황들이 조금은 더 괜찮아지고 이런 무기력한 상실들이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이다. 그게 안된다면 조금이라도 익숙해지기를 바랄뿐이다.
202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