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15. 10:37ㆍ중국 여행 가이드
인천에서 칭다오까지는 직항으로 2시간이 안 걸린다.
칭다오가 1시간 늦어서, 낮 12시에 인천을 떠나면 칭다오 시간 12시 55분에 내린다.
2025년 12월 말에 부모님이랑 칭다오 2박 3일을 다녀왔고, 항공권과 호텔은 전부 트립닷컴에서 예약했다.
그런데 부모님 표를 빠뜨려서 출발 전날 저녁에 따로 예약했다. 칭다오 노선은 하루에 편이 많아서 가능했던 일이라, 그 이야기까지 정리한다.

한눈에 보기
| 노선 | 인천(ICN) T1 ↔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TAO), 직항 |
| 내 항공편 | 가는 편 상하이항공 FM3078 (실제 운항 동방항공 MU2040) 12:00 → 12:55 오는 편 동방항공 MU2043 18:10 → 20:40 |
| 부모님 항공편 | 가는 편 산동항공 SC4610 12:20 → 12:55 오는 편 산동항공 SC4619 18:30 → 21:10 |
| 예약 | 나: 트립닷컴 항공+호텔 / 부모님: 트립닷컴 항공권만, 출발 전날 예약 |
| 숙소 | 칭다오 이하이 가든 호텔 (메이 포스 스퀘어) · 2박 · 체크인 때 보증금 500위안 |
| 입국 | 한국 일반여권 무비자 최대 30일 (2026년 12월 31일까지) |
(시간은 모두 현지 시각. 2025년 12월 운항 기준이라 날짜마다 다를 수 있다.)
1. 칭다오 직항 — 동방항공·산동항공
내가 탄 날 인천 T1에서 낮 12시대에 출발하는 칭다오 직항만 해도 최소 두 편이었다. 나는 12시 동방항공, 부모님은 20분 뒤 산동항공을 탔는데 칭다오 도착 시간은 둘 다 12시 55분이었다.
- 가는 편: 인천 12:00 → 칭다오 12:55 (FM3078 / 실제 운항 MU2040, 에어버스 A320)
- 오는 편: 칭다오 18:10 → 인천 20:40 (MU2043, 에어버스 A321)
- 수하물(내 항공권 기준): 위탁 23kg 1개(세 변 합 158cm 이내), 기내 8kg 1개(20×40×55cm), 개인 소지품 1개

짧은 비행인데 기내식이 나왔다. 햄, 새우 파스타 샐러드, 빵이 든 도시락이었다.
2. 편명이 '상하이항공'인데 '동방항공'이 뜬다? — 공동운항
내 가는 편 전자항공권에는 상하이항공 FM3078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바로 아래에 "실제 운항사: 중국동방항공 MU2040"이 붙어 있었다. 공동운항(코드셰어)이라 실제로는 동방항공 비행기를 탄다.
- 예약 화면이나 전자항공권에서 '실제 운항사'를 꼭 확인하자.
- 체크인 카운터, 온라인 체크인, 수하물 규정은 실제 운항사를 기준으로 찾는 게 헷갈리지 않는다.
- 편명만 보고 상하이를 경유하는 줄 알면 안 된다. 이 편은 인천–칭다오 직항이다.
3. 트립닷컴 '항공+호텔'로 예약
내 항공권은 트립닷컴 항공+호텔 상품으로 호텔이랑 묶어서 예약했다. 항공권 확정 메일과 호텔 확정 메일이 따로 오고, 예약번호는 하나로 관리된다.

호텔은 칭다오 이하이 가든 호텔 (메이 포스 스퀘어), 영문으로는 Qingdao Yihai Garden Hotel (May Fourth Square). 예약 확정 메일 기준 정보는 이렇다.
- 주소: 5 Middle Hong Kong Road(香港中路), 스난구(市南区), 칭다오
- 체크인 / 체크아웃: 14:00 이후 / 12:00 이전
- 보증금: 체크인할 때 500위안. 현금·신용카드·직불카드·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로 낼 수 있다. 현금이 아닌 방법으로 내면 환불까지 2~4주 걸릴 수 있다고 한다.
- 객실 정원: 최대 3명

호텔에서 내다본 풍경. 높은 빌딩들 사이에 있다.

호텔 이름에 있는 '메이 포스 스퀘어'가 칭다오 5·4광장이다. 첫날 해 질 무렵 빨간 '5월의 바람' 조형물을 보러 갔다.
4. 일행 표를 빠뜨렸다면 — 출발 전날 따로 예약한 이야기
내가 실수로 내 표만 예약하고 부모님 표는 예약을 안 해 버렸다. 출발 전날 저녁에야 알고 급하게 따로 예약했다. 칭다오는 다행히 항공편 수가 많고, 시간대가 촘촘하게 배치돼 있어서 가능했다.
- 예약 시점: 출발 전날(12월 26일) 저녁, 트립닷컴 앱
- 잡은 표: 가는 편 산동항공 SC4610 (프리미엄 일반석) 12:20 출발, 오는 편 SC4619 (일반석) 18:30 출발
- 2인 왕복 총액: 1,070,769원 (운임 895,200원 + 세금·수수료 155,800원 + 트립닷컴 발권 수수료 20,000원 − 트립코인 231원)
- 결제하자 "1시간 59분 이내에 발권된다"는 안내가 왔고, 좌석 확정 메일도 그날 저녁에 왔다.
결과적으로 내 비행기와 20분 차이로 출발해서 칭다오에 같은 시각에 도착했다. 따로 예약하면 이런 점은 확인하자.
- 항공사가 다르면 체크인 카운터도 따로다. 공항에 같이 가도 줄은 따로 서야 한다.
- 좌석도 따로 잡힌다. 같이 앉고 싶으면 처음부터 한 예약에 인원을 다 넣는 게 낫다.
- 돌아오는 편 시간이 다르면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생긴다. 우리는 부모님 편이 20분 늦게 출발했다.

돌아오는 밤 비행기.
5. 칭다오 무비자 입국
한국 일반여권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중국에 비자 없이 최대 30일 머물 수 있다(관광·출장·친지 방문·경유 목적). 2024년 11월에 15일에서 30일로 늘었고, 2025년 11월에 1년 더 연장됐다. 출국 전에 주한 중국대사관 공지로 한 번 더 확인하자.
정리
- 인천 T1 → 칭다오 직항, 낮 12시대에만 동방항공·산동항공 두 편
- 편명이 상하이항공이어도 실제 운항사가 동방항공일 수 있다 — 공동운항
- 트립닷컴 항공+호텔로 묶어서 예약, 호텔 보증금 500위안은 체크인 때
- 일행 표를 빠뜨려도 칭다오는 편이 많아서 전날 예약도 가능했다 (2인 왕복 1,070,769원)
- 한국인 무비자 30일, 2026년 12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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