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리즈 해석(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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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 시리즈 파운데이션 시즌 1, 흥미로운 소재와 지루한 전개의 부조화 Foundation(2022)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애플티비 오리지널 시리즈 파운데이션. 먼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우주 SF 장르의 10부작 시리즈이다. 파운데이션 줄거리아브락사스(수학문제)를 풀어낸 가알 도닉은 은하계에서 가장 위대한 수학자인 해리 셀던의 초청을 받아 변방의 고향 별 시낵스를 떠나 제국의 중심 행성인 트렌터로 떠나게 된다. 셀던은 내일 자신과 가알이 반역 혐의로 체포될 것이라는 뜻밖의 말을 한다. 수학과 학문을 경시하는 시낵스를 떠나 희망에 차 도착한 트렌터에서 하루는 그렇게 우울하게 끝이 난다. 제국은 지난 400년 동안 클리온 1세의 복제인간, 즉 클레온 1세와 완전하게 같은 왕들이 어린 돈, 청년기의 데이, 늙은 더스크 3명으로 끊임없이 복제되어 지배하고 있었다. 셀던은 8조..
2023.03.22 -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끝까지 본 감상과 생각들(2023)
더 글로리, 공개되자마자 또 쉬지 않고 한 번에 다 봤다. 멈출 수가 없는 문동은의 복수극. 고구마 없이 인물 하나하나의 선택이 시원시원하고 복수도 시원시원해서 좋았다. 사실 이미 결말까지 다 나온 마당에 궁예 할 것도 없고... 그냥 이것저것 줄글과 스포 가득. 문동은(ft .주여정) 뭐가 되었든 문동은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완벽하게 복수를 성공했고, 주여정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고 또 그의 칼이, 망나니가 되어 그를 위한 복수의 시작을 암시하며 끝난 결말. 파트 1에서부터 이 러브라인이 싫었다.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복수극에 굳이 웬 러브라인일까 싶은 그런 생각. 뭐 파트 2까지 보고 나니 이 둘의 러브라인은 필수불가결이긴 했다. 어디서 어떻게 빠졌는지 모를 그의 사랑의 감정이 전부 이해되는..
2023.03.12 -
더 웨일 줄거리·결말 해석 | 찰리가 마지막에 본 것, 브렌든 프레이저, 넷플릭스 (The Whale, 2022)
더 웨일 줄거리272kg의 거구의 남자 찰리. 그는 대학에서 에세이 강의를 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를 하는 그는 웹캠을 끈 채 수업을 진행한다. 소파에 누워서, 카메라가 고장 났다는 거짓말을 한 채로. 찰리는 소파에서 거의 움직일 수 없다. 거의 하루 종일 그곳에 앉아 있다. 혼자서는 바닥에 떨어진 핸드폰을 줍는 것조차도 못한다. 어느 월요일 문이 열린 찰리의 집에 토마스가 방문 한다. 그는 ‘새 생명’ 교단의 선교사다. 토마스는 숨이 넘어갈 듯 고통스러워하는 찰리를 발견한다. 찰리는 토마스에게 모비 딕에 대한 에세이를 읽어 달라고 부탁한다. 수만 번 읽고 읽어 외워버린 에세이를 찰리는 듣고 싶어 한다. 때 마침 찰리의 친구이자 간호사 리즈가 도착한다. 토마스는 묻는다 왜 그 순간 모비딕의 에세이를 듣고..
2023.03.07 -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줄거리·결말 해석 | 명장면과 촬영지, 디즈니 플러스 (The Fall, 2006)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줄거리.말을 타는 연기를 하다가 하반신을 다친 스턴트맨 로이와 오렌지를 따다 떨어져 팔을 다친 소녀 알렉산드리아, 이 둘은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는 로이는 알렉산드리아에게 네 이름이 알렉산더 왕에서 따온 것을 알고 있냐면서 말을 건다.로이는 스턴트 맨이다. 스턴트 연기를 하다가 다리를 다쳤다. 그의 다리는 영영 고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 와중에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다. 그녀의 새로운 남자친구는 영화배우다. 로이는 우울하고 자조적이고 무기력하다. 로이는 알렉산드리아에게 5명의 복수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이 이야기 속 복수자들은 각자의 이유로 오디어스를 죽이고자 한다. 그리고 함께 모험을 떠난다. 이야기는 어딘가 엉성하지만 환상적이다. 알렉..
2023.03.07 -
애프터 양 줄거리·결말 해석 | 안드로이드 양이 남긴 것, 왓챠 (After Yang, 2022)
알렉스 와인스틴의 단편 소설 ‘양에게 작별 인사를(Saying Goodbye to Yang)’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애프터 양. 한국계 감독인 코고나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애플티비 시리즈인 파친코의 연출도 이 이 감독이 맡았다. 원래 비디오 에세이 제작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 특히 일본 감독을 좋아하는거 같은데 예명도 ‘오지 야스지로’ 감독의 각본가인 ‘노다 코고’에서 따왔다고 한다.한국계 미국인, 아니 동양계 미국인으로서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 때문인지는 뭔지 원작과는 꽤 다른 설정과 내용을 가졌다. 영화에서 꽤 무게를 가지고 있는 설정인 ‘차(Tea)’에 대한 설정이 특히나 그렇다. 양을 중국을 크게는 동양을 관통하는 설정들에서 미국인의 시각이 보인달까. 감독과 주연배우의 인종이 동양인이라 동양..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