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정복과 제국주의.
참 뜬금없는 주제, 뜬금없는 생각, 뜬금없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오늘의 글. 여느 때처럼 유튜브 세계를 돌아다니던 나는 한 영상을 보게 된다. 안드르제이 바르지엘 (Andrzej Bargiel)의 K2 스키 하강 영상. 이 영상을 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K2에서 스키로 하강하는 대담함이 아닌 '세르파 없이 혼자 등정 및 하강'을 했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든다. '세르파 없는 히말라야 정복'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그리고 그렇다면 세르파는 누구인가?... 히말라야 정복, 그리고 제국주의히말라야 등반 영상, 특히 가장 어려운 봉우리로 불린다는 K2 등반 영상을 볼수록 '히말라야 정복'이라는 단어가 참으로 이상하게 들렸다. '세르파(Sherpa)'라고 불리는 히말라야의 고산 민족이 길을 내고..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