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세 번의 새해가 있다.

2023. 3. 1. 12:30et cetera_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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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시작된 지 어느덧 두 달이 훌쩍 지나, 3월을 맞았다. 바야흐로 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시작되는 숫자적인 시기이며 3.1절이고 새 학기를 시작하는 날이다. 
 
그렇다. 나는 3월을 좋아한다. 대한민국에서 12년의 초, 중, 고등학교 생활과 휴학 1년을 포함한 5년의 대학생활을 한 나에게는 3월은 항상 '진짜' 새해 같은 느낌이다. 
 
1월 1일, 설날, 그리고 3월. 봄이 시작되고 새 학기 시작되는 오늘까지. 
나에게는 세 번의 새해가 있다. 그리고 세 번의 기회가 있다. 
 

봄, 벚꽃과 파란하늘

나는 이미 두번의 시작과 기회를 어영부영 보냈고, 이제껏 이룬 것이 없는 변변치 않은 사람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다만 올해도 세번째 기회를 얻었으니, 다시 한번 더 부지런한, 아니 조금은 덜 부끄러운 하루를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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