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오랜만에 본 한국 영화- 신나고(?) 잔인한 해양 액션활극 (2023)
별안간 고백하는 한국영화에 대한 생각(디스-Disrespect) 후기를 시작하기 전에, 나는 사실 한국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가장 최근에 영화관에서 본 한국 영화가 2021년에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그전에 본 영화는 2019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일 정도로 평소 한국 영화를 선호하지 않는 편...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한국 영화를 거의 안 본다고 말할 수 있다. 이유는 한국 영화의 틀에 박힌 공식들이 정말 정말 나의 취향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초적이고 폭력적인 남자 주인공을 내세운 그저 그런 내용의 한국 영화들은 신파극 아니면 폭력적인 감정선을 가지고 감독의 특색이라고는 1도 없이 투자자로 불리는 누군가의 입김이 가득 들어간 일회성 판매상품에 불..
2023.09.03